제 9장 쓰시마 정벌(조선군)
승리 목표
1. 김덕령은 폭뢰격으로 나무를 태워라(유성룡, 김덕령은 살아야 한다).
2. 적의 진영을 섬멸하라(유성룡은 살아야 한다).
오프닝 이벤트
드디어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임진년 전쟁 때 입은 상처로 인해, 몸도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성으로 군체제 정비에 전력을 다해주시니, 정말 감사하오.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입니다. 이깟 상처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대장부가 자신의 할 일을 제대로 못한다면 그보다 더 수치스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 장군은 참으로 기개가 있는 분이시오. 아무튼 우리 조선이 미츠나리와 손을 잡았으니, 도쿠가와를 공격할 중요할 명분이 생길 뿐 아니라, 미츠나리를 이용하여 실리도 챙길 수 있으니 하늘이 도운 기회라 할 것이오.
그렇습니다. 쓸데없는 손실은 최소하 하면서 일본 내륙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 그놈들은 도대체 믿을 수가 없는 놈들입니다. 대감께서는 어찌 그 원수들을 믿고 손을 잡는단 말씀입니까?
적을 이용하여 적을 치는 것 만큼이나 좋은 전략은 없소. 미츠나리를 믿지 못하는 것은 나 역시 마찬가지오만 이용할 가치는 충분히 있을 것이오. 그러니 부디 그들 앞에서 언해을 조심해 주기 바라오.
대감의 뜻이 그러하시다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만 만에 하나라도 미츠나리가 배반의 기미를 보일 때에는 제가 그 목을 치겠습니다.
그런 때가 오면 나도 가만있지 않을 것이니 김장군은 걱정하지 마시오.
이장군, 전군에 명하여 쓰시마섬으로 갈 채비를 하도록 하시오.
예, 차질 없도록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벤트
바람을 타고 화공을 한다면 적들을 손쉽게 섬멸할 수 있겠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소. 속히 이장군 말대로 화공을 써보도록 합시다.
이번 화공은 소장에게 맡겨 주십시오.
오! 김장군이 맡아 주시겠소? 그렇다면 폭마혈도를 장군께서 사용해 주시오.
엔딩 이벤트
이제 시작인가. 여기서 어물거릴 시간은 없지. 자 모두 서두릅시다! 다음은 일본 본토입니다!
공략포인트
시작하면 3시에 배들에서 시작한다. 우선 12시를 거쳐 11시쪽에 상륙을 한다음에 김덕령으로 막혀있는 나무에 폭뢰격을 시전하자. 몇 번 시전한다면 나무가 불타 없어질 것이고 그때 전 병력을 움직여 4시에 있는 기지를 섬멸하고 그 자리에 아군 기지를 구축하자. 사실상 영웅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병력은 그다지 뽑을 필요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기존병력으로 일단 6시를 무너뜨리고 7시쯤에 병력을 모아둬서 내려오는 적을 방어하자. 6시에 시장 멀티를 세우고 생산기지를을 추가로 지어 병력들을 양산한뒤 9시 본진을 치면 승리한다. 그다지 어렵지 않은 미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