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캠페인 로데론의 붕괴] 막간 왕자 그리고 예언

등장인물

아서스, 예언자,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대사

반갑소, 어린 왕자여. 잠시 이야기 좀 합시다.

시간이 없소!

내 말을 명심하시오. 어리석은 왕자. 이 땅은 이미 종말에 다다르고 있소. 어둠은 벌써 드리워졌고 무엇도 그 어둠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오. 진정으로 백성을 구원하고 싶다면 그들을 이끌고 바다를 건너 서쪽 대륙으로 가시오.

나에게 지금 도망가라고 말하고 있는건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이곳이오! 그리고 이 곳에서만 내 백성을 구할 수 있소!

그렇다면 이미 결정을 한 것이군요. 하지만 기억하시오. 적을 쓰러뜨리고자 노력할수록 당신 백성을 그들의 손으로 인도해주는 꼴이라는 것을 말이오.

 

예언자가 떠나고 숨어있던 제이나가 나온다.

 

숨어있어서 미안해요. 아서스. 난 그저...

아무말도 하지마!

그에게서 엄청난 힘이 느껴졌어. 아서스. 어쩌면 그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 어쩌면 정말 미래를 알고 있는지도 몰라.

제이나. 그가 무슨 말을 하건 난 내 고향땅을 등질 순 없어! 저 미친 사람이 미래를 보았건 보지 않았건 상관없어. 어서 가자.

 

막간은 이벤트 캠페인으로 전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