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오홍련 1~7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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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련

저자

조동재 지음

출판사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0-02-1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아버지, 증조부님께서 우화등선하셨습니다.” “우화등선?”천하제...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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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골든베스트1위 , 선작 베스트1위의 작품이란다. 천하제일인이던 독고청이 죽고나서(우화등선?) 손자라는 놈은 그가 남긴 비급만을 챙겼고 나머지 유품들은 매장하기 위해 상씨(하인)이 정리하게 된다. 그 와중 연꽃무늬가 있는 배게가 돈좀 되겠다 싶어서 인지 그것을 몰래 팔게되고 나중에 중소표국의 호법인 만권무영 단지명이 아들을 위한 선물로 사게 되면서 벌어지는이야기.

요새 신무협의 기본사항인 먼치킨은 일단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간다. 총명침(배게) 자체가 신선급으로 키워주는 기물이고 주인공이 전투중 패배하는 것은 단한번정도? 아무튼 무지 강하다. 이 책은 6권까지는 쉴새 없이 보다가 다만 아쉬웠던 것이 이 책도 계약사항 때문이었던건지 작가님 개인 사정이었던건지 급하게 끝내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초반 부터 던져오던 떡밥들은 아직 회수되지 못한채 종결되었고 완성도를 떨어뜨렸다고 본다. 그리고 주인공의 우유부단한 행동. 잘 그려낸다면 그것또한 나쁘지 않은데 너무 휘둘린다. 그리고 아무리 관과 무림이 불가침 관계라지만 높은 자리에 있는 주인공을 너무 막대한다. 대화들 에서도 시대가 시대나름인데 현대문체가 드러나는 부분도 있고 그런 부분만 보완된다면 좋았을 것 같다. 스토리 라인은 정말 좋다. 갑작스러운 일들의 연속도 있지만 그보다 너무 뜬금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고 갑자기 시작부터 나는 최강이요 하며 활개치는 요즘 무협들과 달리 점차 강해지는 것이 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