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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두어야 할것/기록

학점은행제 학위 취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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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을 위해 학사학위를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했었다. 수여식에 증서를 받으러 가지는 않았지만 올해 초 발급이 되었다.(이러저리 지내다보니 학위증 우편발송 신청도 하지않았음).학점은행제는 참 좋은제도이다. 늦깍이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의 교육을 연장시켜주는 이점이있기에 물론 과정이 너무 허술하다는것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입문

처음 입문하게된 계기가 편입을 하려면 일반편입은 2년, 학사편입은 4년의 학위가 필요하다고 해서 찾아보던 중에 모 편입카페에서 연결되는 업체(처음엔 카페에서 상담해주는줄 알았다.)에서 네이트온을 통해 상담을 받았으며 담당자가 학사계획을 짜주었고 그 계획대로 진행하였다. 내가 시간단축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원했고 은행FP, 매경테스트를 따겠다고 했더니 1년 반동안 1기(편의상 반년을 1기라고 하겠습니다.)에는 전공24학점, 2기에는 교양 24학점, 3기에는 교양 15학점을 듣고 그동안 은행FP 20학점, 매경테스트 우수18학점, 독학사 1차 20학점, 2차 20학점을 취득해 141학점으로 학사를 취득하는 플랜이었다.

과정 1기

처음 진행할때 시간제 수강비로 93만원(확실하지 않다 정확한건 90만원대였음, 당시 동원훈련 출발하는 버스안이라서 기억함)을 지불했고 시간제강의를 수강했다. 그리고 토론이라던지 레포트등을 꾸준히 제출하고 8월 17일에 매경테스트 시험을 보았는데 다행히도 한번에 우수등급이 나왔다.(매경 기본서랑 문제집도 샀는데 하나도안봄, 다만 경제에 관심이 많았고 시험치기전에 본 경영용어등이 주요했던걸로 기억) 취득은 순조로웠다.(담당자에게 전화와서 물어보고 잘챙기는 편인듯) 그런데 그와중에 담당자가 그만뒀는지 문자를 보내더니 그이후로는 다른사람으로 담당이 바뀌었다는데 연락온적이 없다. 다만 진행하며 보니 학점은행제에 대한 정보가 어느정도 쌓였고 이제 혼자 진행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11월 30일에는 은행FP시험을 치뤘다. 경영/경제 지식을 묻는 매경테스트와 달리 은행FP는 어렵기 떄문에 준비를 많이했어야 했다. 당시 그 비싼 기본서 전권을 다 구입하였고 막상 하다보니까 보지도 않았다.ㅋㅋ(그 시험이후 책내용이 전면개정되 팔지도 못함 ㅜ) 다만 금융자격증으로 유명한 인터넷강의업체에서 은행FP 요약강의가 있었고 그걸 구입해서 강의를 보았는데 문제는 강의도 미루고 제대로 안보다가 3일전에 날밤새가면서 꾸역꾸역 다보았다. 한 30강정도로 기억하는데 다보고 나서 책에있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어느정도 승산이 있다 생각했고 결과는 합격. 운이 많이 따라줬던거 같다. 그리고 그 시험이후로 회계나 금융쪽으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공부하면서 상당히 재미있었다.

전공 24학점, 자격증 전공38(FP 20, 매경테스트 우수 18) 완료 = 62학점

 

 

 

과정 2기

내가 스스로 준비하기로 결정한 후 자격증을 1개더 취득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14년 2월에 매우저렴한 시간제강의 사이트에서 교양 4과목을 신청하였고(당시 할인이벤트를 하고있었으며 다음에는 이런 이벤트가 없었다.) 수강하면서 독학사 1단계 교양에서 국어 영어 한국사 국민윤리 사회학개론을 봤는데 다행스럽게도 모두합격. 이건 중고등학교 수준이라서 어느정도 실력이 있으면 공부를 안해도 된다고 생각함. 나는 한권에 요약되있고 문제가 수록되있는 문제집을 사서 하루전에 공부하였고 합격하였다. 다만 영어는 매우자신이 없었는데 다행인지 잘풀려서 합격. 그리고 텔레마케팅 관리사 필기시험도 치뤘으며 합격했다. 그 후로도 텔레마케팅 관리사 실기시험도 운좋게 합격하였다. 5월에는 독학사 2차 시험이 있었는데 8과목 전과목 다신청하여 시험을 보았고 준비가 부족해 3과목에 합격하였다.

교양 12학점, 독학사 교양 20학점(1차) 전공 15학점(2차), 자격증 전공 18(텔레마케팅 관리사 18) 완료 = 65학점  계 127학점

 

 

과정3기

약 13학점이 부족하였고 독학사 3차를 4과목을 봐서 20학점을 채우겠다는 계획으로 준비했으나 결과는 한과목만 합격하였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시간제강의 사이트에서 교양3과목을 더 수강하였고 학점취득에 필요한 점수를 모두 얻었다.

교양 9학점, 독학사 전공 5학점(3차) 완료= 14학점 계 141학점

결과

학위는 취득했지만 편입시험에는 광탈했다. ㅋㅋㅋ 편입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영어가 안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세간에 인정받지 못한다지만 학위를 취득하였다는 점에서 만족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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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를 하면서 업체를 이용하면 좋을 때도있다. 유명 시간제강의 업체에 할인가격으로 적용받을 수 있기 떄문이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그 보다 저렴한 사이트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이는 업체에서 학생관리를 해주는 만큼 받는 커미션이 있기 떄문이리라.(정확하진 않음. 하지만 업체에 직접 돈을 보낸적은 없었고 강의 사이트에 결제하였음 그들도 무료로 진행하진 않을거잖습니까?)  업체를 이용할 시 갖은 이점을 얻을 수 있지만 양질이라고 하기는 뭐해도 내돈 주고 듣는 강의를 그냥 날려버릴 수 없었다. 그리고 난생 처음 듣는 대학과정 강의 였기에 당시 인강으로도 보고 mp3강의 파일을 다운받아서 헬스장에서 들으면서 운동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세상살아가는데 도움되지는 않지만 상식으로 알게된 것에 만족한다. 그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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