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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두어야 할것/유용한 팁

파스 제형별(부착, 스프레이), 유형(쿨파스 핫파스)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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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염증 혹은 근육통이 온다면 소염진통제를 먹거나 파스 등의 자체 처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염증이나 근육통이 잦다보니 소염제는 항시 상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스도 종류별로 기능을 달리하기 때문에 유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사용하기에 궁금한 것도 많았고 알아본 정보를 정리해서 올립니다.



 파스 제형별


 1. 부착형

 대표적인 경피흡수형 제품으로 우리가 흔히 부르는 '파스'가 이 제품입니다. 

부착형도 크게는 플라스타 형, 카타플라스마 형이 있습니다. 플라스타 형은 파스 제품 하나로 붙일 수 있는 제품이고 카타플라스마 형은 부직포를 사용해서 붙입니다. 카타플라스마 형이 수분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피부질환의 부작용은 적은 편입니다.

이러한 부착형 제품들은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다른 제형들(스프레이, 로션, 겔, 크림)에 비해 수시로 발라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민감성 피부나, 질환이 있는 부위에는 사용을 삼가야 합니다. 인위적으로 피부에 붙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접착제 성분이 들어가는데 이 성분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고 발진, 알레르기 등을 유발합니다. 

강력한 접착력이 있을 경우 제거시에도 유의해야합니다. 미온수에 불려서 떼어내거나 파스에 인접한 피부를 눌러 천천히 제거합시다.

별도의 팁으로는 9시간 미만으로 붙이는 것이 가장 좋고 같은 부위에 다시 바를 시에는 그 부위를 한 번 씻고 2시간 정도 흐른 후 바르도록 합시다.



2. 스프레이 형

 운동선수등이 경기 중 부상을 입었을 때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는 일명 '뿌리는 파스' 입니다.

부착형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질환의 단점이 제거되었지만 수시로 뿌려줘야 한다는 귀찮음을 감수해야하는 제품입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잘 흔들고 20cm이상 이격한 뒤 분사, 3초 이상 분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스프레이 자체가 고압가스를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환기를 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로션, 겔, 크림, 액체 형

흔히 바르는 파스라고 말하는 것들이 이 제품입니다.

역시 부착형이 아니라 피부질환의 걱정이 없고 가스분사방식이 아니라 환기걱정도 없습니다. 손으로 발라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마사지 효과까지 볼 수 있는 것이 제품의 특징입니다. 제품별로 용법이 있겠지만 외부 자극에 의해 약효가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1일 3~4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붙이고 신경안써도 되는 제품은 부착형.

자주 뿌려줘야하나 쓰기 쉬운 제품은 스프레이.

종종 발라줘야하나 마사지 효과가 있는 바르는 타입.

각기 장점이 있으니 본인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자. 특히 구입 전 약사님과 상담은 필수이다.



 쿨파스 vs 핫파스


1. 쿨파스

쿨파스는 흔히 냉찜질 상황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멘톨, 캄파 같은 성분이 있어서 피부의 열을 내려주고 혈관을 수축시켜 지혈작용을 해줍니다. 염증을 지연연시켜주기 때문에 타박상이나 부종, 다리가 삔 경우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몇몇 제품을 제외하고는 스프레이형 파스들이 대부분 쿨파스 입니다.

타박상 초기 48시간 이내에는 쿨파스를 이후에는 핫파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핫파스

핫파스는 흔히 온찜질 상황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캅사이신 같은 성분이 있어서 쿨파스와 반대로 피부, 혈관, 림프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통증을 덜어주고 만성적인 관절염, 신경통 회복을 도와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 쿨파스 핫파스에 대해 요약하자면 통증 초기 48시간 이내에는 쿨파스를 사용하고 만성적이거나 48시간 이후에도 통증이 나타나면 핫파스를 이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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