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질주무왕 1~10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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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무왕

저자

권용찬 지음

출판사

드림북스 | 2012-11-0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황궁 구중심처에서 강호를 뒤흔들 파란이 시작된다. 문(文)으로는...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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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협도를 쓴 권용찬님의 작품. 이번에는 황제의 손자다. 역사속에는 없는 가상의 인물 주천무를 통해 전개되는 질주무왕은 이를테면 천재의 일대기라고 볼 수 있다. 주천무는 황태자(훗날 홍희제)의 장남으로 태어나지만 후궁의 자식이다. 태어날 때부터 영특했고 그의 어머니는 모종의 일로 파직당해 궁을 떠난 환관인 정요를 불러들여 주천무를 부탁한다. 후일 어머니가 죽고 정요와 함께 생활하게 된 주천무는 우연한 기회에 무림에 대해 알게되고 기본적인 무공을 연마하게 되고 어릴때 공청석유를 섭취하게 된 기연이나 주원장이 명나라를 세우며 무림인들을 겁박해 받아낸 무공서와 무기들을 얻게 된다. 이야기의 진행은 순조롭다. 영락제의 미움을 사 폐서인 된 후 쫓겨나게 되고 모든 사서에서 그의 존재가 지워지게 되며 그때부터 그가 가진 무공서와 무기를 탐내는 환관세력들과 금의위세력들의 갈등 그 사이에서 성장해 나간다. 이 책의 아쉬운점은 조금 이야기를 빨리 끝낸 경향이 있다. 이야기 풀어나가는 과정으로 보면 14권정도 까지는 갈 듯한데 8권정도 까지 보면 중간정도 왔다고 생각했는데 남은 2권사이에 모든걸 마무리 지어버린다. 순식간에 떡밥들을 회수한다고나 할까? 아무튼 잘 만든 작품이다.

신마협도때도 그렇지만 자신의 작품이 등장한다. 협객지(?)를 쓰는 권선생(작가 본인)이라는 자가 나오는 곳도 재미라고 본다.